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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앱 외주, 실패하는 회사들의 공통점 3가지
실패는 대부분 계약 전에 결정됩니다
외주 실패의 모습은 비슷합니다. 일정이 두 배로 늘어지고, 나온 결과물은 처음 이야기와 다르고, 수정을 요청하면 답이 느려지다가 어느 날 연락이 끊깁니다.
그런데 실패한 프로젝트들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문제는 개발 중에 생긴 게 아닙니다. 시작하기 전에 이미 심어져 있었습니다. 공통점은 세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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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로 합의하고 시작했다
"쇼핑몰처럼 되면 좋겠어요", "깔끔하게 해주세요" 같은 말로 시작한 프로젝트는 높은 확률로 흔들립니다. 같은 말을 서로 다르게 상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작 전에 문서 두 개는 있어야 합니다. 하나는 화면 목록 — 어떤 페이지들이 있고 각 페이지에서 방문자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른 하나는 기능 목록 — 회원가입은 있는지, 결제는 되는지, 관리자는 무엇을 관리하는지. 거창한 기획서가 아니어도 됩니다. 서로 같은 그림을 보고 있다는 증거가 필요한 겁니다.
이 문서를 만들자고 했을 때 업체가 귀찮아한다면, 그게 첫 번째 신호입니다.
2. '완성'의 기준 없이 계약했다
프로젝트 막판 분쟁은 거의 전부 여기서 납니다. 발주자는 "아직 안 끝났다"고 생각하고, 업체는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진심입니다. 기준이 없었으니까요.
계약서나 별첨에 검수 기준을 적으세요. 어떤 페이지와 기능이 들어가야 하는지, 어떤 환경(크롬·사파리·모바일)에서 정상 동작해야 하는지, 오픈 후 버그는 언제까지 무상으로 고치는지. 서면 몇 줄이 몇 달의 감정 소모를 막습니다.
3. 포트폴리오 이미지만 보고 골랐다
캡처 이미지는 실력을 증명하지 않습니다. 확인해야 할 것은 실제로 열리는 결과물입니다.
접속 가능한 주소를 요청해서 직접 열어보세요. 휴대폰으로 보고, 이것저것 눌러보고, 뜨는 속도를 느껴보세요. 그리고 물어보세요 — 이 프로젝트에서 어디까지 직접 만들었는지. 템플릿을 조립한 것과 바닥부터 설계한 것은 겉은 비슷해도 속이 완전히 다르고, 그 차이는 여러분 프로젝트에서 그대로 재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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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업체는 이 요구를 반깁니다
문서로 합의하자, 검수 기준을 적자, 실제로 열리는 결과물을 보여달라 — 이 세 가지를 요구했을 때 불편해하는 업체라면 거르시면 됩니다. 제대로 하는 곳은 오히려 이런 고객을 반깁니다. 실제로 일이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Celis는 여기에 하나를 더합니다. 계약 전에, 요청하신 내용으로 실제로 열리는 화면을 먼저 만들어 보여드리는 것. 말보다 화면이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외주를 검토 중이시라면, 실패 확률부터 줄이고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