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Journal
홈페이지가 검색에 안 잡히는 진짜 이유
검색엔진이 읽지 못하는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회사 이름을 검색해도 홈페이지가 안 나온다는 상담을 종종 받습니다. 들어가 보면 디자인도 괜찮고 내용도 충실합니다. 문제는 보이지 않는 곳, 홈페이지가 만들어진 방식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색엔진은 사람처럼 화면을 보는 게 아니라 페이지의 소스를 읽습니다. 그런데 어떤 방식으로 만든 홈페이지는 소스가 사실상 빈 껍데기입니다. 내용물은 방문자의 브라우저가 열어본 뒤에야 조립됩니다. 사람 눈에는 멀쩡한데 검색엔진에게는 백지에 가까운 겁니다.
여러분 홈페이지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페이지 소스 보기"를 열어보세요. 화면에 있는 문장들이 소스에도 그대로 보이면 정상입니다. 안 보인다면, 검색엔진도 그 내용을 못 보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검색이 잘 되는 홈페이지의 조건
1. 서버가 완성된 페이지를 준다. 브라우저에서 조립하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내용이 담긴 페이지를 내려주는 방식이어야 검색엔진이 전부 읽습니다.
2. 빠르다. 페이지 속도는 구글이 공식적으로 밝힌 순위 요인입니다. 느린 사이트는 내용이 같아도 뒤로 밀립니다.
3. 구조가 바르다. 페이지마다 제목과 설명이 제대로 달려 있고, 사이트 지도(sitemap)가 있고, 검색엔진에게 "여기 읽어도 됩니다"라는 신호가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
Celis가 Next.js로 만드는 이유
저희는 홈페이지를 Next.js라는 방식으로 만듭니다. 기술 이름 자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이 방식이 위의 세 조건을 기본으로 충족한다는 점입니다. 페이지가 서버에서 완성된 채로 나가고, 이미지와 코드가 자동으로 최적화되어 빠르며, 검색에 필요한 구조를 처음부터 갖춥니다.
실제로 이 사이트(celis.co.kr)가 그렇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소스 보기를 열면 모든 문장이 그대로 보이고, 구글 성능 측정에서 검색 최적화 만점을 유지합니다. 저희가 파는 방식 그대로 저희가 쓰고 있는 셈입니다.
---
다시 만들지 않고도 고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색 노출 문제는 원인에 따라 처방이 다릅니다. 구조 문제라면 리뉴얼이 필요할 수 있지만, 설정과 콘텐츠 문제라면 지금 사이트를 살리면서 고칠 수도 있습니다. 홈페이지가 검색에 안 잡혀 고민이시라면, 현재 상태를 먼저 진단해 드리겠습니다. 어느 쪽인지부터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